오래 전부터 SAT나 ACT와 같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대학 입시 사정 작업에 꼭 필수적인 요소인지에 대하여
많은 논란이 계속 되고 있는 와중에
점점 더 많은 미국 대학교들이
표준화시험 SAT나 ACT 시험 점수를 제출하는 것을
폐지하자는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의 예로, 2018년 6월 14일
미국 최고 명문 대학교들 중 하나인
시카고 대학 (University of Chicago)가
Test-Optional 정책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Smith College 같은 명문 대학도
자국민에 대해서는 Test-Optional 정책을 가지고 있고
New York University는 시험 점수 제출에
융통성 (Test-Flexible)을 두고 있습니다.
시험 점수 제출 의무화를 폐지한 학교는
미국 전역에 185개 학교에 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대학들, 특히 더 유명한 학교들은
여전히 SAT나 ACT 점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국적이 아닌 국제 학생들의 경우에는 필수 요건입니다.


1. Test-Optional 대학교

표준화 시험 결과가
지원자의 학업 능력과 잠재력을 정확하게 나타내는 것인지 생각해보고
그렇게 않다고 생각될 경우
SAT나 ACT점수를 보내지 않아도 되는 학교들입니다.
Test-Optional 정책을 채택하는 주요 명문대학의 리스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Bates College
Bowdoin College
Bryn Mawr College
The George Washington University
Hofstra University
Pitzer College
Sarah Lawrence College
Smith College
University of Iowa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Wake Forest University
Wesleyan University

2. Test-Flexible 대학교

일부 학교는 GPA를 충족하거나 특정 프로그램에 지원하는 경우
표준화점수 제출을 면제해 주는 반면,
다른 학교들은 일반 SAT/ACT 점수 대신
AP 점수 또는 SAT Subject 점수를 제출해서 대체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학교마다 다른 정책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지원하는 학교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조건을 제시하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대표적인 경우로 뉴욕대 (New York University)의 Test-Flexible 정책의 경우 다음과 같습니다.
To be eligible for admission, you must submit one of the following:
SAT (essay test not required)
ACT (writing test not required)
Three SAT Subject Test scores
Three AP exam scores
International Baccalaureate (IB) Diploma
Three IB higher-level exam scores if not an IB Diploma candidate
Nationally accredited exam that shows you completed your secondary education